벤틀리 첫 전기차 ‘토르칼(Torcal)’ 공개: 888마력·600km·16분 충전, 제원과 가격 총정리
[사진: 토르칼 정면 3/4 각도 대표 이미지. 조명이 켜진 다이아몬드 그릴이 보이는 사진]
벤틀리모터스가 영국 런던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 도심형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토르칼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어 벤틀리의 네 번째 모델 라인으로 합류합니다. 벤틀리의 전기차 시대를 여는 모델입니다. 영국 시작 가격은 17만 3,000파운드(약 22만 9,000달러)이며, 벤틀리 CEO는 토르칼이 브랜드 내 엔트리 가격대에 위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토르칼이 지난 107년간 이어온 벤틀리의 여유로운 퍼포먼스, 탁월한 안락함, 영국 장인정신, 감성적인 사운드를 계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자인과 개발, 생산 전 과정은 영국 크루(Crewe)에서 이뤄집니다.
벤틀리 토르칼 핵심 제원 한눈에 보기
| 항목 | 토르칼 | 토르칼 S |
|---|---|---|
| 최고출력 | 821마력 | 888마력 (런치 컨트롤 시) |
| 최대토크 | 121.7kg·m | 137.7kg·m (벤틀리 역대 최대) |
| 0→100km/h | 3.4초 | 2.9초 |
| 최고속도 | 250km/h | 260km/h |
| 배터리 | 800V, 순용량 113kWh | 동일 |
| 주행거리 | WLTP 최대 600km | 동일 |
| 급속충전 | 400kW, 10→80% 16분 | 동일 |
벤틀리 토르칼 외관 디자인: ‘수직적 우아함’의 재해석
토르칼은 벤틀리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모델입니다. 낮고 매끄러운 실루엣의 SUV로, 기존 내연기관 벤틀리와는 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컨티넨탈 T에서 영감받은 일루미네이티드 그릴
[사진: 토르칼 전면부 클로즈업. 불이 들어온 다이아몬드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로빈 페이지 디자인 총괄이 이끄는 크루 디자인 팀은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 당당한 전면부로 벤틀리 특유의 ‘수직적 우아함’을 구현했습니다. 전면에는 컨티넨탈 T에서 영감을 받은 일루미네이티드 다이아몬드 그릴을 달아 클래식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휴식하는 맹수’를 닮은 리어 펜더
[사진: 토르칼 측면 또는 후면 3/4 각도.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 라인이 보이는 사진]
뒷부분의 리어 펜더 라인은 벤틀리가 ‘휴식하는 맹수’라고 표현하는 응축된 힘을 보여줍니다. 토르칼은 지난해 공개된 새 벤틀리 윙 엠블럼이 처음 적용된 양산차이기도 합니다.
토르칼 실내: 디지털 시대에 지킨 촉각적 럭셔리
[사진: 토르칼 실내 대시보드 전경. 좌우 대칭 구조와 불스아이 송풍구가 보이는 사진]
실내에는 벤틀리 윙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은 대칭형 대시보드가 적용됐습니다. 요즘 전기차들이 대부분의 기능을 터치스크린에 넣는 것과 달리, 토르칼은 널링 마감 조작장치, 불스아이 송풍구, 주요 기능의 물리 버튼을 남겨 손끝의 조작감을 살렸습니다.
세계 최초 100% 메리노 울 패브릭과 지속가능 소재
[사진: 메리노 울 시트 또는 옴브레 월넛 트림 소재 클로즈업]
소재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 100% 메리노 울 패브릭: 영국 서머싯의 폭스 브라더스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의 차량용 소재입니다.
- 옴브레 월넛 바이 뮬리너: 월넛 자투리 목재와 재활용 크래프트 페이퍼를 압착해 만들었습니다.
- 선버스트 알루미늄 바이 뮬리너: 엔진 턴드 알루미늄을 새롭게 해석한 트림입니다.
- 15가지 올리브 태닝 가죽과 5가지 메리노 울 등, 벤틀리 역대 가장 다양한 인테리어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토르칼 성능: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토크
듀얼 모터로 최대 888마력
토르칼은 두 개의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를 탑재했습니다. 상위 트림인 토르칼 S는 런치 컨트롤을 켜면 최고출력 888마력, 최대토크 137.7kg·m(1,350Nm)를 냅니다. 이 토크는 벤틀리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이며, 0→100km/h 가속은 2.9초입니다. 기본형도 821마력에 3.4초로 충분히 강력합니다.
풀 액티브 서스펜션과 올 휠 스티어링
벤틀리 최초의 풀 액티브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2-밸브 댐퍼가 들어갔습니다. 별도의 안티 롤 바 없이 댐퍼가 롤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편안한 승차감과 정교한 차체 제어를 함께 잡았습니다.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이 기본이라 약 5m 길이의 차체에도 회전반경이 11.1m에 불과합니다. 브레이크는 기본 철제 디스크가 전륜 420mm, 후륜 370mm이며, 옵션인 카본 세라믹(CSiC) 브레이크는 전륜 440mm, 후륜 410mm입니다.
주행거리와 충전: 7분 충전으로 약 161km
[사진: 토르칼 충전 포트를 열고 충전 중인 모습]
- 주행거리: WLTP 기준 1회 충전 최대 600km
- 급속충전: 400kW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16분
- 짧은 충전: 7분 충전으로 약 161km 주행
- 배터리 보증: 10년 또는 약 16만 1,600km
- 적재공간: 트렁크 460ℓ에 전방 수납공간(프렁크) 90ℓ 추가
- 첨단 장비: 25개의 레이더, 센서, 카메라 기반 ADAS와 레이더 기반 전동 도어 개폐
소리까지 장인정신: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
엔진이 없는 전기차지만 벤틀리는 소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개발 팀은 벤틀리 V8 사운드의 핵심이 ‘리듬’이라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그래서 드럼, 비올라, 베이스 기타를 실제로 연주해 주행 사운드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를 만들었습니다.
방향지시등 소리는 가죽 공방에서 가죽을 두드리는 소리로, 터치스크린 알림음은 크리스털 글라스를 울리는 실제 소리로 만들었습니다. 오디오는 16스피커 620W 기본 시스템과 네임(Naim)과 공동 개발한 28스피커 1,780W 시스템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토르칼 S: 더 스포티한 선택
[사진: 토르칼 S 후면. 다크 리어 램프와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보이는 사진]
토르칼 S는 성능 외에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됩니다. 블랙 외장 디테일, 다크 리어 램프,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다이내믹 ‘워터폴’ 무드 라이팅이 더해져 기본형보다 한층 공격적인 분위기를 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벤틀리 토르칼은 어떤 차인가요?
A1. 벤틀리의 첫 순수 전기차이자 도심형 럭셔리 SUV입니다.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은 네 번째 모델 라인이며, 영국 크루에서 설계하고 생산합니다.
Q2. 토르칼과 토르칼 S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2. 기본형은 821마력에 제로백 3.4초, 최고속도 250km/h입니다. 토르칼 S는 888마력에 제로백 2.9초, 최고속도 260km/h이며, 블랙 외장 디테일과 레드 캘리퍼 등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추가됩니다.
Q3.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3. WLTP 기준 최대 600km를 달립니다. 400kW 급속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16분이 걸리고, 7분만 충전해도 약 161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Q4. 토르칼 가격은 얼마인가요?
A4. 영국 기준 시작 가격은 17만 3,000파운드입니다. 한국 출시 가격과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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